계룡대 삼위일체성당에서 오랜만에 주일미사를 보았다.

신부님의 강론에서 최근 내가 고민하던 문제에 답을 얻었다.

신부님께서는 강론에서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만 아니라

주님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지라고 말씀하셨다.

자신에게 보이는 것은 자신이 아는만큼만 보인다는 것이다.

눈은 단지 보느 것뿐만 아니라 평가도 하고 판단도 하는 단서를 제공한다고.

눈에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닌데...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하지 말라고.

이 말을 처음 듣는 것도 아니었는데.....

어제 미사에서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기도해야겠다.

 내 눈이 아닌 주님의 눈으로 볼 수 있는 힘을 주십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