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서 교황님방문 1주년 콘서트다 음악회다 한다는 기사를 보니 작년 이맘때가 생각나네요.. 

교황님방문 1주일전 일요일부터 지원센터는 출근을 했습니다.

 월드컵경기장에서 지원센터가 가까웠기에 정말 저희 행사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했던것 같아요.

수산물시장에 냉동창고를 빌려서 5톤 차량에서 물을 내려서 창고에 넣었죠..

정말 박노진,박대성 대리님부터 해서 문대리님 법인시설 선생님들 모두 열심히 날랐어요.

k-water 랑 잇츠수 가지러 상수도본부를 몇번이나 가서 싣고 왔었죠~~

 벌써 1년이 지났는데 그때 열심히 도와줬던 자원봉사자 두명형제가 생각나네요.. 교황님 뵈러 캐나다에서 이곳까지 왔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한 청년이였죠^^

 수욜부터였나 그 냉동고에 넣었던 물을 다시 전동차로 월드컵경기장에 층층마다 다 날랐어요...

15일 행사를 위해 1주일씩 준비했던 사실이 정말 대단했던것 같아요..

 기탁이나 농산물 수령같은 저희 일까지 다 병행해가면서 없는 직원에 정말 다시 생각해봐도 무더웠던 여름이였어요 ㅎㅎ  

 행사 당일 새벽2시에 출근해서 정신없는 하루가 지나갔지만 지원센터의 일은 그때부터 시작되었어요~ 남은 물을 회수하는게 정말 큰 일이였죠~

 16일까지 출근을 했던걸로 기억해요 ㅋㅋ 성지에 지원나갔던 물이 그대로 다시 돌아오기도했죠 ㅎ

 층층마다 올린물을 다시 회수해서 지원센터에 갔다놓았는데 그 물을 다시 시설별로 배분하는 일을 했으니까요..

케이워터나 잇츠수를 보면 그 때 여름이 생각나고 한답니다.

 아직도 저희 센터에는 그 때 교황님 현수막이 붙어있네요~

 주는것이 받는것보다 행복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