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대전교구본당사회복지협의회

저희 목천본당에서는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 배분 공모사업 중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힐링캠프 ‘꽃보다 아름다운 노후’를 진행했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노후' 프로그램은 6월 9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실시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고립된 생활과 홀로 생활하시며 더해가는 무력감과 우울감으로 인한 치매현상을 염려하는 어르신들과 배우자의 긴 병간호로 삶의 고단함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미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외로움 극복과 안정감을 드리고자 함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미술작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가꾸어가는 인생의 활력을 드리고자 했습니다.

미술활동을 하면서 굳어가는 소근육 사용과 두뇌활동으로 신체적 노화의 진행을 잊게 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노후의 우울감과 소외감을 감소하고자 했던 취지보다 기대 이상으로 자신감과 성취감을 드려 보람된 행사였습니다.

분명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프로그램이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부모님께 안부전화 한 번 더 드리는 작은 효행실천을 생각하게 하는 감사한 하루하루였습니다.